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미개인들은 숫자를 나타낼 때 몸짓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1과 2정도의 간단한 숫자는 말로도 표현합니다.
뉴기니의 원주민들은 머리가 곱슬곱슬합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말인 'Papuwah(파푸아:곱슬곱슬한)'라는 말을 붙여 파푸아 뉴기니라고도 합니다. 이 나라의 원주민들은 숫자를 헤아릴 때, 1은 우라펀(urapun), 2는 오코사(okosa)라고 합니다. 다른 숫자는 없습니다. 그래도 다른 숫자를 표현할 수는 있습니다. 3은 오코사.우라펀 4는 오코사.오코사 5는 오코사.오코사.우라펀
이것은 노인들만 아는 식인종 시절의 옛날 얘기이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때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의 나이가 얼마입니까?' '오코사.오코사.오코사.오코사.오코사.오코사.오코사.오코사.오코사.오코사.우라펀' 몇 살을 얘기하고 있습니까? 21살을 말하고 있습니다.